청주국제공항에서 유심 수령하기

해외 여행 준비는 클룩!

일본 유심 구매

해외 여행을 준비할 때에 가장 먼저 알아보는 게 바로 유심이다. 여행지에서 휴대폰이 먹통이면 아무것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바우처를 준비해두긴 하지만 만에 하나라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

지난 베트남 여행 때에는 현지에서 유심을 구매했다. 일행이 준비한 유심을 편하게 썼었는데 이번 일본 여행 때에는 미리 구입을 할까 싶어서 클룩을 켰다.

공항에서 수령할 수 있는 유심을 선택했고 1기가부터 5기가까지 다양한 옵션이 있는데 2기가로 4일짜리 유심을 주문했다. 2기가로도 충분히 넉넉하게 사용할 수 있다.

제품 상세정보

유심을 구매할 때에는 자정을 기준으로 일수를 세기 때문에 3박 4일 여행일 경우 4일로 선택해서 구매해야 한다. 하루 2기가로 구매하면 일일 2기가를 초과할 시 저속이지만 무한으로 데이터를 제공 받을 수 있다.

통화와 문자 사용은 안되지만 데이터를 이용해서 카카오톡, 라인 등 메신저를 사용할 수 있어서 크게 문제되진 않는다. 만약 통화가 필요한 분이라면 통화 가능한 유심을 구입하면 된다.

청주국제공항 유심 수령

청주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유심 수령 장소는 공항 1층 3번 출구 옆인데 국제공항이지만 규모가 작아서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었다. 부스 이름은 와이파이 도시락, 클룩에서 구입한 유심 이름이 뭔지 몰랐는데 이곳 외에는 유심을 수령할 만한 장소가 없어서 헷갈리지 않았다.

앞에 사람이 없었지만 번호표를 뽑고 대기했다. 뽑은 번호표가 무색하게 알림을 무시하고 유심을 수령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조금 기다려야 했지만 시간이 급하지 않아서 그러려니 했다.

오래 지나지 않아서 나의 순번이 됐고 유심을 수령했다. 유심 교체 방법이 적힌 안내문이 함께 동봉돼 있어서 어렵지 않게 유심을 장착했다.

통신사는 익숙한 브랜드인 소프트뱅크이고 사용하면서 좀 느리다는 느낌은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불편함 없이 사용하고 돌아왔다. eSIM도 많이 사용하는 듯 한데 아무래도 익숙한 SIM카드가 편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