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9/14 전국철도노동조합 총파업 (열차 운행중지)


전국철도노동조합 총파업

전국철도노동조합이 내일 14일부터 18일까지 총 5일간 1차 총파업에 돌입한다. 이에 따라 17일까지 열차 1170편이 운행 중지될 예정으로 해당 열차의 예매 티켓 모두 환불 수수료 없이 취소됐다. 1차 총파업 마지막 날이 18일 열차 티켓이 추가로 취소될 가능성도 있다.

노동조합법상 필수유지업무로 분류되는 철도는 파업 시 고속 열차 56,9%, 광역 전철 63%, 새마을호 59.5%, 무궁화호 63% 운행률을 유지해야 한다.



총파업 대응

국토교통부는 전국철도노동조합의 총파업으로 오늘 오전 9시부터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구성해 열었다. 먼저 열차 이용률이 높은 출퇴근 시간의 광역 전철과 KTX에 대체 인력을 집중적으로 투입해 열차 운행률을 광역 전철 75%, KTX 68% 수준으로 유지하고 출퇴근 시간에는 각각 90%와 80%를 유지한다.

또한 지방자치단체와 버스 업계 등의 협조를 통해 고속버스, 시외버스, 시내버스를 대체 수단으로 투입하고 서울, 경기 등의 광역 전철 열차 운행을 하루 18회 늘릴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전국철도노동조합의 파업 철회를 촉구하며 정부 정책 사항은 협상 대상이 될 수 없다고 말했다. 뒤이어 현재 검토 중인 정부 정책을 두고 파업을 통해 일방적으로 주장을 하는 것을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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