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선 감독의 영화 잠
얼마 전 유튜브 단군 채널에 나온 유재선 영화감독의 인터뷰를 봤다. 꽤 날 것의 인터뷰여서 영화인이 아닌 일반인들에게 흥미로운 이야깃거리가 많았는데 특히 단군과 시청자들의 영화에 대한 호평이 일색이라 영화 자체에 관심이 많아졌다.
영상을 모두 본 뒤 영화 잠을 예매했다. 예고편도 안 본 채 영화관으로 향했던 터라 단순 스릴러 영화로 예상했는데 소름이 여러 번 돋을 정도의 공포 영화였다. 뛰쳐나갈까 고민했다.
롯데시네마 익산모현점
일정 사이에 시간을 내서 영화를 보러 갔기 때문에 동선에서 벗어나지 않는 롯데시네마 익산모현점에서 영화를 관람했다.
롯데시네마 익산모현점은 아직도 상점 곳곳이 공실이고 사람이 붐비지 않는다. 그래서 영화를 보러 올 때마다 묘하게 무섭다. 아무래도 어두운 인테리어와 한가한 분위기가 그렇게 만드는 것 같다.
오랜만에 방문했더니 평소와 다르게 지하주차장 1층에 주차 자리가 많았다. 겨우 한자리 찾거나 누군가 출차하는 타이밍이 맞으면 주차할 수 있었는데 이날은 아무데나 주차할 수 있을 정도로 많았다.
주차장 유료화
엘레베이터 앞에 서니 안내문이 눈에 띄었다. 주차장이 유료화 된다고 한다. 사실 여태 무료인지 몰랐다. 그냥 입출차 할 때 일정 시간 무료인가 하고 영화 끝나면 바로 나왔다.
10월 4일부터 입점 업체, 영화관, 일반 차량을 나누어 주차 요금을 부과한다고 한다. 가장 주의할 점은 현금 결제, 사후 정산이 불가하다는 것인데 반드시 출차 전에 이용한 점포에서 차량 번호를 사전 등록 하거나 주차비 정산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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